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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장-복하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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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
2019-05-28 23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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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치고 힘든 나날들

때론 아무런 생각 없이 멍 때리는 휴식이 필요 할 때

들과 산과 강을 오가며 그져 붕어 얼굴만 보기를 갈망하며

내달리던 초라한 우리네 낚시 꾼들

방황도 아니고 유랑도 아니고

그져,,,습관 처럼 하던 행위이기에 멈출수는 없을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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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점점 갈수록 어려운 하루가 된다.

30도를 웃도는 한여름의 날씨가 일찍 찿아왔고, 돌풍을 동반한 비 예보도 들려왔다.

주말이 가까와 지면서 후배들의 빨리 출조지 선정을 해달라는 원성은 더욱 거세지고,

그래서, 여기저기 안테나를 세워 찍어 보지만 모두들 배수로 인하여 조황도 없으니 출조를 삼가하라는 말 뿐....

하지만, 그 중 한통의 전화 마장에 사는 후배한테 동네 앞 개울 같은 수로로 출조를 한다는 말

대안이 없던 내게 대안을 준 한통의 전화였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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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배의 추천으로 출조지로 선정한 장소는 이치리마을을 지나 남한강으로 흐르는 복하천 상류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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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천교와 영동고속도로 마장교를 사이에 자리 잡은 이번 출조지는 갈대가 무성하고 말풀이 풍성한 싱싱한 수로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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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시냇가 언덕은 노란색의 키작은 애기똥풀이 흐드러지게 피어 초여름의 정취를 마냥 즐길수 있게 해주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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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노란 애기 똥풀 위로는 아카시아 향이 흐르고 있어 지나는 발길을 아주 상쾌하고 흐뭇하게 해주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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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  아카시아 나무그늘 아래 벗과 함께 낚시대 한대씩 걸어 놓고 수다를 떠는 두 남정네의  그림은 너무나 아름다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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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풋풋한 여유로움을 물가에서 느끼게 해주는 그런 낚시터 풍경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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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일행이 자리 잡은 곳은 오천교에서 500m지점의 보 바로 윗지점이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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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수심은 대략 80cm~1.2m로 낚시하기에 쾌적한 수심이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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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 수로 제방 도로에는 약 10미터 간격으로 매실나무를 심어 놓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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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마을 주민들의 재산으로 결코 다치게 해서도 따서도 아니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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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매실나무 사이로 개구리 주차를 하면 주민들의 통행에 방해 되지 않아서 좋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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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낚시장비를 이고 나르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하여 낚시자리와 주차간 거리는 최대한 가까우면 좋은데.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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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적으로 낚시자리는 양쪽으로 15자리 정도로  현지인들도 짬낚시를 많이 오는 곳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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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택에서 서둘러 달려온 대파님 자리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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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콩붕어님도 뒤늦게 도착하여 자리를 피고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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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대를 펴는 중 대를 차고 나간 잉어를 찿아 건너편으로 달려갔던 땅콩붕어님, 오늘 어복이 드는 날인가 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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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베스트님 자리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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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대 새순 앞에 한점 찌를 세워 놓고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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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보 바로 위에 형성된 수초 밭에 다대 편성을 한 마장님의 자리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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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장님은 똥개도 제집에서는 50% 먹고 간다는데..... 오늘 어떨런지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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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들어 업무에 시달려 마음것 낚시를 못해서 애를 끌이는 대파님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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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낚시대 휨새가 걸죽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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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일가? 싸이즈는 얼마일까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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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후 월척 붕어를 낚아낸 대파님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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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낚시대 구성과 다양한 미끼로 공략을 하는 이곳 토박이​ 마장님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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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수수를 물고 나온 29cm 토종 붕어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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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다수의 붕어를 잡고 있었다.똥개 맞나 보다.ㅎㅎ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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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우리에겐 언제나 어디에 있느냐라는 질문 보다 누구랑 같이 있느냐가 중요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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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말이야 붕어를 찿아 나선 다지만 막상 출조길에 함께 하던 조우가 안보이면 즐거움이 반감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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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그래서, 붕어 입질 보다 사람 입질이 더욱 좋아야 한다구....아마도 , 생미끼낚시는 사람잡는것 부터 시작 되지 않았나 싶다.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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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저녁을 준비하기 위하여 베이스 캠프 단도리에 들어간 대파님.울팀의 어머니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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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다.단도리를 한 본부석으로 이동하기 위하여   모두들 나섯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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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​ 

변변한 텐트도 없이 얼기설기 엮어서 만들어 놓은 우리의 보금자리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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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가 준비해온 몇가지 반찬이며 찌게며 꺼내 놓으니 풍성한 저녁상이 준비 되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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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​밤낚시를 치루기 위한 스테미너 보충에 오늘 저녁 주메뉴 양념 돼지갈비, ​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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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이른 저녁을 먹고 잠시 휴식겸 누릉지 커피 타임을 청해 본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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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정말 한적하고 평온히 저녁 시간을 즐기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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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류 오천교를 바라보며.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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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곳만 바라보며 한길로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.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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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후 머물던 해는 가지고

그 지는 해를 따라 몰려올 피팅타임만 생각 하며 달린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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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부터는 기대감을 부축이는 회색 시간으로 접어들어,떡밥도 다시 준비하고...기다림을 위한 담배도 챙길 시간이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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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하천 구석구석 어둠을 동반한 회색 그물이 펼쳐지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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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은 약한자의 최대의 행복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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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속에서 빛나는 케미의 넋두리를 기다려 본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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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던 넋두리가 이렇게 붕어를 안겨 주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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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에 있던 땅콩붕어님도 넋두리를 맞이 하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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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이는 절박한 기다림에 지쳐 몸져 누운 자도 있다.밤낚시 참으로 고된 노동이다. 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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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는덧 어둠의 시간은 시공을 지나,어숨푸레 날이 밝고 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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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, 지쳐 쓰러지도록.....잦은 입질로 모두들 날밤을 세웠다.  

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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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이것이 그 대가인지, 보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우리가 떠났던 이유중에 하나인것은 분명하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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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보상으로는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 하였으니,꼭두 새벽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내렸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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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정신없이 챙겨 도망 나오듯이 철수를 하고 떠나왔다.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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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벌써 부터 다음 출조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.

당분간은 저수지 보다는 강계로 이어지는 출조길이 될것 같다.

이번 출조길이 함께해준 땅콩붕어님,대파님,마쵸님,마장님 모두 즐거웠는지...?

다음 출조까지 열심히 하루 하루 보내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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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n2459@hanmail.net

 

 

 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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